한화토탈이 1억5,000만원에 이르는 따뜻한 밥차를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접하며 ‘찾아가는 사회 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사업장 인근 지역인 충남 서산시와 ‘따뜻한 밥차’ 전달식을 6일 열고 이동식 밥차와 밥차 운영비 1,500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3.5톤 트럭을 개조한 따뜻한 밥차는 취사와 반찬조리가 가능한 설비를 장착해 한 번에 최대 300인분까지 식사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 제작에 든 비용은 1억5,000만원 정도다. 서산시 자원봉사센터는 매주 목요일 따뜻한 밥차를 통해 서산시 어르신들에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이처럼 한화토탈은 이동 차량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화토탈은 지난 2013년과 지난 해 각각 1대씩 이동 세탁차량을 서산 지역에 기증해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 봉사를 돕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동 차량 지원 사업은 이제 회사를 대표하는 지역 사회 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화토탈은 임직원이 급여의 0.5%를 내놓으면 회사가 이에 상당하는 액수를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더해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1% 나눔 기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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