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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통신 이상 무"

SK텔레콤 직원들이 6일 추석을 앞두고 통신서비스 사용량(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중부 고속도로 부근 기지국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통신서비스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SK텔레콤은 13~18일 2,000명이 비상 근무에 나선다. KT는 고속도로, 터미널 등 494개 지역의 트래픽 집중관리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9일부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통신서비스 사용량(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13~18일 2,00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통신 트래픽이 늘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대비해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T맵도 전용 서버 용량을 늘리고,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KT는 이달 12~18일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주요 고속도로·터미널·역사·백화점 등 총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기지국 36식을 증설해 동시접속 이용자 수를 2배로 늘렸다.



KT 내비(구 올레 아이나비)의 환경설정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 결과·경로선택·주행화면 등 사용자 환경 개선작업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18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와 국도의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을 2~3배 증설하고, 상습 병목 정체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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