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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수호천사돌려받는건강보험’ 출시





동양생명이 납입한 보험료를 매달 돌려받을 수 있는 ‘(무)수호천사돌려받는건강보험’을 7일 출시했다.

페이백형 환급방식을 도입, 납입 보험료를 만기 이전에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완료 이후 즉시 또는 5·10·15년의 거치 기간 중 가입자가 선택한 거치 기간이 끝난 후 납입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종류별로 보장을 차별화했다. 1형(암보장형)은 암 진단비, 2형(3대 질환 보장형)은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액치료비 관련 암에 최대 5,0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하며, 일반암 2,0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 1,000만원), 대장점막내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200만원 보장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2형에 가입하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단비를 추가적으로 각각 최대 2,000만원 보장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며, 만 15세부터 최대 5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형가입자는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 받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발생 후 생존기간이 지속적 늘어나고 있지만 이후 소득 상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정의 고민을 반영하여, 건강보험과 연금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페이백형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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