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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출 부재에 헬스케어주 부진 지속

헬스케어주가 하락 추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대규모 수출 소식이 뜸하고 최근 자금이 정보기술(IT) 등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일 대비 0.3% 내린 2,983.75를 기록 중이다. 이는 KRX지수 중 가장 수익률이 낮다. 지수는 지난 8월16일 3,125를 기록한 뒤 연일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대장주 한미약품(128940)이 좀처럼 상승세를 회복하지 못하는 등 헬스케어 주도주가 없다는 것도 지수 하락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35% 내린 5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연중 최저치(55만5,000원) 수준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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