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없애자" 산기평 전 직원 결의

성시헌 원장 등 서약서 제출

성시헌(가운데) 산기평 원장과 직원들이 지난 5일 대구 본원에서 열린 ‘부정청탁금지 실천결의대회’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산기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산기평)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정청탁금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산기평은 청탁금지법의 성공정착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일 대구 본원에서 ‘부정청탁금지 실천결의대회 및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직원대표는 부정부패 철폐와 공정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윤리의무 실천 서약서를 선창했으며 성시헌 산기평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실천 서약서를 제출했다.



이어 법무법인 주원 소속의 조상규 변호사가 산기평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해설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법률을 이해하고 부정청탁의 사례와 대응체계를 익혔다. 산기평은 대전분원에서 추가로 교육을 진행한다.

산기평은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권익위의 청탁금지법 해설집과 교육자료를 전직원에게 배포하고 사내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청탁금지법 조기정착과 홍보에 힘써왔다.

/한동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