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를 공개했습니다.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에 완성도를 높여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LG전자는 서울 양재동 서초 R&D 캠퍼스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이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에 특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홍주 상무 /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
“카메라, 오디오 기능을 더욱 향상시켜 풍부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함으로 일상의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입니다.”
세계 최초로 32비트 쿼드 DAC을 내장해 잡음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플레이’와 협업해 원음에 가까운 깊고 풍부한 소리를 구현했습니다.
동영상과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전·후면에 광각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넓게 펼쳐진 풍경을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흔들림 보정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아울러 ‘V20’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 누가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스마트폰 화면 분할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9월 말 한국에서 V20을 가장 먼저 출시하고 이후 북미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스탠딩]
LG전자의 야심작 V20가 발표된데 이어 내일은 애플의 아이폰7이 공개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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