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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재즈음악 거장 조슈아 레드먼&브래드 멜다우 10월 15일 내한

한국서 두 사람 ‘이중주 무대’는 이번이 처음

10월 15일 한국에서 재즈 이중주 공연을 펼칠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먼(왼쪽)과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사진=LG아트센터




현대 재즈 음악의 두 거장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LG아트센터는 미국 출신의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먼(Joshua Redman)과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가 함께 꾸미는 이중주 공연이 오는 10월 15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절친한 동료인 두 사람은 이미 각자의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난 바 있지만,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3년 결성된 ‘조슈아 레드먼 콰르텟’에서 함께한 둘은 콰르텟 활동 당시 녹음한 ‘무드 스윙’(Moodswing) 이후 각자의 분야서 따로 활동하면서도 레드먼의 음반 ‘전환기를 위한 영원한 이야기들’(Timeless Tales for Changing Times)과 멜다우의 오케스트라 편성 음반 ‘하이웨이 라이더’(Highway Rider) 등을 함께 작업했다. 특히 멜다우는 2013년 발매된 조슈아 레드먼의 오케스트라 편성 음반 ‘걸어 다니는 그림자들’(Walking Shadows)에서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프로듀서 역할까지 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 달 남짓 남은 10월 공연은 현재 전 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매 절차는 LG아트센터 홈페이지(www.lg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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