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음악 사업부문 중 엠넷닷컴을 위시한 B2C 비즈니스를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의 물적분할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B2C 음악플랫폼 사업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독립적이고 과감한 액션을 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적분할에 의한 의사결정과정 신속화, 전문성 강화 및 경쟁력 제고 효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악해야 할 요소”라면서도 “물적분할 자체만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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