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26%하락한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조정되는 모습이지만 3·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추세다. 모간스탠리의 경우 SK하이닉스 목표가로 이보다 15% 높은 4만4,000원을 제시했으며, 이보다 낙관적인 경우에는 5만3,000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D램 하락 추세는 올해 3·4분기를 끝으로 마감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4분기와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330억원, 7,570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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