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항공,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 충전 금지

삼성 리콜 발표 후, 해당 모델의 '기내 충전' 금지해

현재 호주서 갤노트7 약 '5만'대 리콜 대상

./출처=구글

호주 콴타스 항공이 삼성 갤럭시노트7의 소지자에 대해 기내 충전을 금지했다.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콴타스 측이 국제적인 리콜 사태를 부른 삼성 갤럭시노트7의 결함이 있는 일부 모델의 배터리에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충전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콴타스의 한 대변인은 지난 2일 삼성이 해당 모델의 리콜을 발표한 후 기내 충전을 금지했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호주에서 갤럭시노트7 약 5만대가 리콜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기내 갤럭시노트7 소지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이재아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