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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가격 낮추고 성능 높인 신형 i30

배기량 낮추고 출력 높인 다운사이징 적용

초고장력 강판 53.5%로 늘려 안정성 제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 등 첨단 신사양 갖춰

“세계시장서 신형 i30 연 25만대 판매 목표”

[앵커]

국내 유일한 해치백 모델인 현대차의 i30가 5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국내외 해치백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앵커리포트 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해치백 모델 신형 i30 본격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i30는 차량의 심장인 엔진을 바꿔 동력성능을 한층 높였습니다.

배기량을 낮추면서 출력을 높이는 ‘다운사이징’을 적용해 기존 2.0 가솔린 엔진 대신 1.4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습니다.

공인 복합연비는 1.4 터보가 리터당 13㎞, 1.6 터보가 11.6㎞, 1.6 디젤이 17.3㎞입니다.

[인터뷰] 윤성훈 / 현대차 총괄PM 실장

“유럽에서 혹독한 테스트와 기본 도로 주행 성능까지 비교 테스트 하면서, 국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서 주행성능과 기타 오감성능을 감안해 최적의 밸런싱을 해서 근본 양산됐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



안전성도 끌어올렸습니다.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27%에서 53.5%로 늘려 비틀림 강성을17% 정도 높였습니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첨단 신사양도 대거 갖췄습니다.

현대차는 연간 판매 목표를 국내시장 1만5,000대, 세계시장 25만대로 잡았습니다.

가솔린 기본모델 가격은 기존보다 70만원 낮춘 1,910만원, 디젤 기본모델 가격은 전 모델과 같은 2,190만원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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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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