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펀드의 판매 규모는 증권사가 4,582억원, 은행이 3,206억원, 보험사·직판이 106억원으로 총 7,894억300만원을 기록했다. 계좌 수는 증권사가 8만1,000여개, 은행이 11만개로 계좌당 납입액은 각각 560만원, 290만원이었다. 보험사·직판을 통해 개설된 비과세 해외펀드 계좌 수는 2,000여개에 불과했지만 계좌당 납입액은 56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투자국가별로 보면 중국 1,613억원, 베트남 1,257억원, 글로벌 1,033억원, 미국 244억원 순이었다. 가장 인기를 모은 비과세 해외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쉐어’, ‘KB중국본토A주’ 순으로 나타났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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