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3.3제곱미터당 1,853만원으로, 지난 2010년 3월의 최고점인 1,848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0년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4년부터 반등해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해왔다.
저금리로 인해 갈 곳 없는 돈들이 서울지역 유망 재건축 등으로 몰리면서 집값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권 고분양가 아파트의 분양 흥행으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0.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 양천, 송파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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