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주가 현재 12억 달러 규모에 불과하나 지난 6월부터 건조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2·4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4분기에 3,5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8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육상플랜트 사업의 손실 확대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해양플랜트 역시 위험도가 낮아진 점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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