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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갤럭시 노트7 리콜, 1조원 이상 이익 감소”

삼성증권(016360)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7 리콜(소환 수리) 사태로 1조원 이상의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갤럭시 노트7 리콜 조처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으나 새로운 제품 판매는 미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렇게 되면 올해 삼성전자의 하반기 이익 감소 폭은 1조원을 소폭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가장 완성도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초기 호평과 달리 갤럭시 노트7은 품질 관리에서 최악이라는 허점을 노출하고 말았다”며 “다음 출시 제품을 대비해 철저한 품질 관리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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