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2일 LG생명과학 합병 결정 발표 후 투자자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연간 3,000억~5,000억원 규모로 바이오 분야 R&D 확대를 늘릴 것”이라며 “다만 여러가지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해 최소한 1~2년 단계 지나야 실제 투자를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LG화학은 2018년까지는 기초소재 설비 투자에 상대적으로 더 주력하고 2019~2020년 사이에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가 중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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