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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상반기 순이익 341억원

전년 대비 104% 늘어...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

아주캐피탈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격 도입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12일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하 별도 재무제표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167억원)보다 104.2% 늘어난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3,055억원에 달했으며,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44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개선을 거듭하면서 2% 초반에 도달했다. 2013년 3.92%를 기록한 후 4년 연속 줄어든 수치다.

또한 중고승용·렌터카·오토리스 부문의 영업비중은 올 상반기 월 영업액의 44.1%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24.0%보다 20.1%포인트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고승용 사업의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한 다이렉트 위주 영업으로 전환하면서 월 약 200억원 규모의 영업을 실현하고 있으며, 장기렌터카는 올 상반기 실적이 이미 지난해 취급액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스·트럭·건설기계 등을 취급하는 상용차 부문에서는 직거래를 활성화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했다고 덧붙였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경쟁 과다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국산 신차 비중을 조정하고, 성장이 기대되는 오토리스·중고차·렌터카 등의 영업비중을 확대하는 등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실행해왔다”며 “영업 혁신과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한 수익 중심 경영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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