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진 인사 인원은 모두 50명으로, 지난해의 33명에 비해 대폭 늘었고, 지난해에는 12월에 정기 임원인사를 했지만, 올해는 시점도 석달 가량 앞당겼다.
CJ는 오늘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박근태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그룹 내 임원 승진 인사를 밝혔다.
김철하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대상에서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1년부터 대표를 맡아왔는데, CJ 내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급에서는 김성수 CJ E&M 대표와 김춘학 CJ건설 대표가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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