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여성 청소년 후원을 위한 인터넷서비스 ‘아이사랑애’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와 아이사랑애를 운영하는 생리대 전문 브랜드 ‘스페셜데이 해피뿌까’의 제조사 ㈜폭시나인은 이를 위해 전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하나금융투자의 ‘손끝으로 전달하는 좋은 변화, 행복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아이사랑애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하나금융투자가 가입자당 생리대 1팩(10개)씩 후원한다. 후원의 수혜자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발굴해 후원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생리대 약 10만팩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재윤 폭시나인 대표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며 “소비자들이 마음을 나누는 기부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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