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국내영화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관객수 증가가 유력하고 긴 추석연휴로 연휴 대목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2·4분기 부진했던 해외사업장도 박스오피스가 반등하면서 관객수 증가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시행된 한한령은 단기적 악재”라며 “중국 자국영화 상영비중을 조정하거나 제작 내역에 한국인들의 이름을 제거하고 올리는 등 우회적인 대체 방법이 다수 존재하고 중국 내 반한 감정이 시장의 우려만큼 높지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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