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국내에 세운 신설 법인인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로 김옥진(사진) GE코리아 전무가 19일 선임됐다.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는 GE의 발전사업 계열사인 GE파워가 지난달 인수한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의 새 이름이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12년 GE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입사해 최고운영책임자(COO) 직무도 겸임했다. 올 들어서는 두산건설 HRSG 사업부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HRSG 기술을 선도하는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는 김 전무의 지휘하에 한국 내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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