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원뱅크를 출시한 후 한 달 여만이다.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한 달 만에 이용건수 4만5,000건, 이용금액 36억원을 기록했다.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 실적은 1,200여 건, 이용금액 2,000만원에 달한다.
올원뱅크는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이며 NH캐피탈의 오토론 신청 실적 또한 68억원을 넘어섰다.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건수 또한 227건에 달한다.
유스(Youth) 고객 사이에서는 핀테크기업과의 제휴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결제 가입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하였고, SKT와의 제휴를 통한 일정관리 서비스 ‘섬데이’, 더불어플랫폼의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주재승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내년에는 확장성이 특징인 플랫폼의 특성의 살려 ‘공공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방세 등 스마트고지 및 납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핀테크를 연계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 금융활동이 가능한 생활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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