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가 키보드 달린 안드로이드폰 ‘프리브 바이 블랙베리’(PRIV by BlackBerry)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한다.
블랙베리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회사 제품 최초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탑재된 프리브를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탑재된 프리브는 이중 키보드를 갖췄다. 제품 하단에 붙은 쿼티 키보드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뺐다가 넣을 수 있다. 쿼티 모드로 사용하다 슬라이드를 닫으면 화면에 뜨는 가상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는 “제스처 타이핑(gesture typing) 기능이 들어가 터치 키보드와 실제 키보드 모두에서 섬세하게 커서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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