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4분기와 비교해 매출성장률이 나아졌다”며 “지난해와 올해 개점한 신규 점포도 예상보다 빠르게 영업이 정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가든파이브 아울렛에 이어 2019년 남양주, 동탄 아울렛 개점까지 확정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모색하는 사업 다각화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4분기 총액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2,992억원과 81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5%, 16.5% 증가할 것으로 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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