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KT&G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난 3,84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담배 판매가와 점유율은 지난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홍삼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특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는 수요 회복, 해외는 판매지역 확대 및 고가 제품 비중 상승이 KT&G의 실적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주가의 조정으로 배당수익률도 3%에 가깝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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