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작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한화는 벌써 6년째 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는 20일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시즌2’를 끝낸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한화 임직원들이 지난 2011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진행하는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이다. 국가에 공을 세웠지만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과 그 가족들이 대상이다. ㈜한화가 주거를 개선해준 가구는 6년간 총 46곳이다.
올해도 ㈜한화 임직원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직접 땀을 흘리며 국가유공자 주택의 지붕을 교체하고 방수공사를 도맡았다. 올해 이런 식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곳은 서울권 2가구, 경기권 1가구였다고 ㈜한화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화는 지난 3·1절(3월1일) 보훈가족 24명을 위문하는 등 다양한 국가유공자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태종 ㈜한화 대표(부사장)는 20일 기념식에서 “㈜한화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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