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9월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 31기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갖고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한국씨티은행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금융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6년부터는 정식 학점(3학점)이 부여되는 12회차 강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고 있다.
이 날 개강식 강의를 맡은 김정원 재무기획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유명순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 등은 씨티은행의 대표적 여성 금융인재로 매 학기 진행되는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 외국인 임원 그리고 씨티은행에 재직 중인 금융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서며,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리스크 관리 등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중 교수 추천과 성적 평가를 통해 선발된 학생은 한국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제공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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