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를 생산하는 중소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6곳은 국내 섬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남북 경협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영향으로 타격을 입게 된 중소 섬유업체로서는 인건비가 중국보다 저렴한 북한을 활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섬유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내 중소기업전용 섬유클러스터 조성 사전 수요조사'에 따르면 섬유 중소기업의 58.7%가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전용 섬유 클러스터가 중국 칭다오공단이나 베트남의 탄투언공단과 유사하거나 나은 조건으로 북한 내에 조성될 경우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40%에 달했다. 남북경협 경험이 있는 기업 중 84.6%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섬유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내 중소기업전용 섬유클러스터 조성 사전 수요조사'에 따르면 섬유 중소기업의 58.7%가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전용 섬유 클러스터가 중국 칭다오공단이나 베트남의 탄투언공단과 유사하거나 나은 조건으로 북한 내에 조성될 경우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40%에 달했다. 남북경협 경험이 있는 기업 중 84.6%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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