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우리은행 지분 30%를 과점 주주 방식으로 4~8%씩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외이사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형성되면서 자율 경영 체제로 바뀌면 대량 매물 출회(오버행) 이슈도 사라지고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최근 2년 평균 시가배당 수익률은 5.4%로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높았다”며 “올해도 주당 배당금 500원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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