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 추천종목 | 추천이유 |
미래에셋대우(006800) | 한화테크윈(012450) | 민항기 사업 성장으로 엔진 부품 사업 성장 전망, 인도 등 해외 추가 진출 기대 |
CJ E&M |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의 KPJ 인수 효과, 영화 ‘아수라’ 흥행 기대감 | |
대신 | 한국타이어(161390) | 중국·유럽 점유율 상승 긍정적 효과, 美 테네시 공장 완공으로 선진시장 공략 강화 |
SK코오롱PI | 신규 생산설비 가동 및 폴리아미드(PI) 필름 공급 확대 기대감 | |
신한 | 에스엔텍(160600) | 기존 고객사 대형 OLED 라인 증설로 수혜 전망 |
하나 | KT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매출 상승 반전 기대, 내년까지 배당금 지속 증액 예상 |
SK하이닉스(000660) | 연말까지 중국 스마트폰 수요 강세와 애플 신모델 효과 | |
유안타 | LG디스플레이(034220) | 2분기 LCD 가격 저점 이후 반등하며 흑자 지속, 하반기 공급부족 지속 전망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유동성 장세로 인한 상승이 기대된다. LIG투자증권은 KOSPI가 2,020~2,07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양대 중앙은행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풍부한 유동성에 기반한 위험자산 우위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3·4분기 어닝 시즌을 준비할 때다. 코스피를 기준으로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월 하순을 정점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삼성전자 이익 조정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조정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여타 업종 중 이익 전망치가 견조한 업종으로 시장의 관심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발 스마트폰 수요 강세와 애플의 신상품 출시 효과 등으로 여전히 실적 기대감이 높은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중국·유럽의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3·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국타이어와 증설로 생산능력이 연산 2,100톤에서 2,700톤으로 늘어난 SKC코오롱PI(178920) 등을 꼽았다.
유안타증권(003470)은 LCD 장기 호황의 최대 수혜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주목하고 있다. “2·4분기 LCD 가격이 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LG디스플레이 역시 흑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 LCD 공급 부족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사의 OLED 생산설비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에스엔텍과 여전히 실적 기대주로 지목되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했다.
이밖에 미래에셋대우는 엔진 부품 사업의 성장성과 해외 진출 확대를 근거로 한화테크윈을 꼽았다. 자회사를 통해 인수합병(M&A)을 단행하고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아수라’ 등의 영화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CJ E&M(130960)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변수로는 미국의 대선 후보 TV 토론회(26일)가 꼽힌다. 이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토론회가 끝난 후에나 업종·종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우위가 확인된다면 인프라·헬스케어 업종이,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압도한다면 금융·생산재 업종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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