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오는 10월 7일 상장할 잉글우드랩의 공모희망가액은 5,700~6,700원, 예상 시가총액은 978억~1,149억원, 공모금액은 239억~281억원으로 전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잉글우드랩은 엘리자베스 아덴·로레알·LVMH 등 60개 이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기초 화장품 전문 생산 업체이며 자사 제품을 백화점·피부과·뷰티숍 등 다양한 채널로 유통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2017년부터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색조화장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활용해 한국·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까지 5년간 잉글우드랩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 42%를 기록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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