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방한 중인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을 방문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루터 총리를 직접 안내하면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과 혁신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루터 총리는 앞서 데이비드 스틸 삼성전자 부사장의 영접을 받아 서초사옥을 방문했으며, 이 부회장과 IT 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터 총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루터 총리 방한을 계기로 빅데이터 통계 협력 등 모두 5건의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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