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7일 국채 3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3bp(1bp=0.01%) 내린(국채 가격 강세) 1.510%에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10년물도 각각 1.3bp, 0.1bp 내린 1.504%, 1.494%를 기록하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장기물과 달리 단기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1년물 국채는 전일보다 0.4bp 오른 1.325%를 보이며 약세를 기록했다. 3년물은 0.3bp 내렸으며 5년물은 0.2bp 상승했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후 이어지고 있는 패턴이다. 전 거래일인 27일엔 10년·20년·30년물 금리 모두 0.5bp 내리며 강보합에 장을 마친 바 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대선 후보 1차 TV토론회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면서 위험 회피 성향 확대로 장기물 중심의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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