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에서 열리는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경영진단이 거의 다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 상반기 프랑스 광고 회사 퍼블리시스와 제일기획 매각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됐다. 이후 삼성은 제일기획 매각 계획을 중단하고 독자 생존 방안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삼성그룹은 외부에서 컨설팅 업체를 선정해 제일기획의 삼성전자 등 계열사 의존도를 줄이고 외부 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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