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91.6으로 9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소비 진작 요인 등으로 인해 경기가 9월보다는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기 방향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수준은 아니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하는 데 100을 넘어서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1포인트 상승한 92.8를 기록했고 비제조업이 1.3포인트 상승한 90.9로 나타났다. 특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과 비금속 광물제품, 건설업 등의 경기 전망이 크게 상승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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