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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수익성 악화로 주가 하락 우려-미래에셋

롯데정밀화학(004000)이 수익성 악화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에폭시 수요가 기대에 못미쳐 에폭시원료(ECH) 가격이 재차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ECH의 주요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ECH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낮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CH의 추세적인 회복 가능성은 낮다”며 “수익성 하락과 투자자산 처분 등으로 자산 가치가 낮아진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 “대주주인 롯데케미칼과의 시너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며 “향후 성장을 가능하게 할 신규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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