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0일 신흥국 발행 달러 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피델리티 이머징 마켓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속해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흥국 시장의 달려 표시 국공채와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특정 국가나 산업의 경기 동향에 따라 수익이 흔들리지 않도록 분산 투자하며 거시 지표에 근거해 다양한 자산에서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원·달러 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에도 대비할 수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채권 부문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자산을 운용한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같은 신용등급의 선진국 채권 대비 금리가 높은 신흥국 시장의 국채와 회사채 투자는 저금리 시기에 특히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총 보수는 1.165%이며(Class C 기준) 환매수수료는 없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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