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30일 신세계푸드의 외식사업 부문에서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5.3% 증가한 2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추정치보다 21.1%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를 축소하고 계열사 직원 할인을 확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식음사업 부문은 1·4분기에 40억원이었던 적자를 2·4분기에는 20억원으로 줄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세계푸드는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분 이상을 반납한 상황”이라며 “추가 하락하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