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의 연결기준 3·4분기 매출액은 6,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은 1,042억원으로 15.9%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코디 시스템 바탕으로 8월부터 월별 렌탈 판매량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싱적에 얼음정수기 리콜 관련 충당금을 반영해 3분기 추가적인 비용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얼음정수기 리콜 이후 교체 상품에 대한 6개월간 일시적인 렌탈료 할인이 적용되고 있어 하반기 평균판매단가(ARPU) 감소는 불가피하나, 2017년부터는 프리미엄 렌탈 상품들의 가격 정상화로 ARPU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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