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DJSI)’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세계지수에 편입됐다고 5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인 S&P 다우존스(Dow Jones)에서 발표하는 DJSI 한국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아시아태평양,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세계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DJSI 세계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공동으로 전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경제·사회·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꼽힌다. 올해 평가대상 총 2,535개 기업 중 317개 기업(12.5%)이 DJSI 세계지수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동부화재를 포함해 총 2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손해보험사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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