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은 침수 피해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작업을 중단했다. 울산에는 시간당 1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태화강에 홍수 경보가 발령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울산 공장내 신차 출고장에서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신차 일부가 침수됐다. 현대차에서는 현장 직원을 급파해 출고장 내 침수 위험에 노출된 차량을 빼내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 바닥에 많은 양의 빗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장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며 “출고 장에 있던 차들은 고지대로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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