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 7일 농심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23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라면 부문의 매출 감소가 가장 주 원인”이라며 “지난해 ‘짜왕’ 등 신제품 효과가 나타난 바 있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해외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6.6%의 견조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주력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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