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낙동강 유역에 10∼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수문 방류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등은 애초 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수문을 방류하기로 했으나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로 하루 연장했다. 현재 최대방류량(1초당 1만172∼1만3,509㎥)을 설정해 수문을 조작하고 있다.
야영객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수자원공사 측은 보와 하굿둑 하류 강가에서 야영하지 말고 자재·장비·어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주문했다. 낙동강 수위와 보 방류량 등은 낙동강홍수통제소(http://www.nakdongriver.go.kr)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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