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 오성중학교 학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학교 담장 총 50m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 벽화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날 벽화를 그린 오성중학교 2학년 김주혜(14)양은 “내가 다니는 학교에 직접 벽화를 그려 친구들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재난안전 교육 여건이 부족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재해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경기·충남·경북권 120개 초등학교에서 재난재해 인형극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 재해안전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10월10일부터는 800여명의 초등학생을 초청해 어린이 재난 안전 체험 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현대글로비스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안전공감 캠페인을 평택지역에 알리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벽화 그리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