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4분기 대비 5% 늘어난 2,8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검색 광고 시장의 성장과 자회사 라인(LINE)의 신규 상품 출시 효과가 어우러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9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오는 11월부터 국내에서 구글(Google)의 ‘PLAs’와 유사한 쇼핑 검색 광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4·4분기에도 성수기 효과를 누리면서 실적을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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