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중국 130개 매장에서 30억7,000만원(1,806만3,257위안)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매출인 25억8,000만원(1,518만3,348위안)보다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산서성 태원점의 경우 국경절 연휴 동안 일평균 1,000만원이 넘는 7,400만원의 매출로 중국 점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개점한 매장 중에선 허페이 화룬완상청점이 5,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스터피자는 핵심 상권 중심의 입지 요소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한 것이 이번 국경절 특수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지난 2000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중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K푸드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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