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4.01%(1,690원) 오른 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9,06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손오공은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최신규 회장이 마텔에 보유 지분 16.99% 가운데 11.99%를 14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텔이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최 회장은 2대주주가 됐다. 이날 호재성 공시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손오공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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