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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중국 화장품 유통플랫폼 강화…빌라쥬11팩토리 지분 취득

코스온(069110)이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유통플랫폼을 강화한다.

코스온은 12일 공시를 통해 화장품 업체 빌라쥬11팩토리의 지분 49%를 24억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빌라쥬11팩토리의 콘셉트를 활용해 국내와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형태의 오프라인 체인을 구성한다.

코스온은 빌라쥬11(VILLAGE 11 FACTORY)의 제품으로 PB브랜드, 자사브랜드, 기타협력사 브랜드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유미도의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넥스트아이와 함께 중국 내 면세점 및 전자상거래 영역에도 진출 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한국 화장품 및 첨단 의료기술과 중국 시장을 결합해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합작법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유미도 그룹은 중국 전역에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제조 및 기술력, 영업 및 유통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두 기업의 역량이 합쳐지면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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