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녹십자의 매출이 전년보다 12% 성장한 1조1,702억원, 영업이익은 9.5% 줄어든 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기대 눈높이는 이미 낮춰졌고, 앞으로 실적보다 혈액제제 사업이 순차적으로 인증을 받는지 여부가 주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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