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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을 지키는 셔츠





아웃도어 리서치 게이지 티
59달러
2017년 2월 출시 예정

면 셔츠는 편안하지만 땀 때문에 젖으면 축축해진다. 흡한속건(Self-wicking) 폴리에스터는 면을 대신할 좋은 직물구조이지만,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낮아지면 불쾌하리만큼 추워진다. 그래서 폴라텍의 엔지니어들은 두 직물 간의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냈다.

폴라텍이 만든 신형 기계적 흡한 섬유인 델타는 땀을 피부 가까이에 붙들어 둔다. 이 섬유는 인체의 냉각 체계를 모방한 구조 속으로 땀을 통과시킨 후 공기 중으로 말린다. 비결은 이렇다.



수용성 합성 섬유인 리오셀을 자동차 냉각기의 냉각핀처럼 직조하는 것이다. 그러면 땀을 흡수하고 확산시킨다. 리오셀로 이루어진 핀 사이에는 폴리에스터가 있다. 폴리에스터는 땀을 빨아들여 이를 공기 중으로 건조시켜 축축함을 막아 준다. 또한 방취 및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실내 및 실외 운동에 이상적이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BERNE BRO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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